학문의 신 / 学問の神様 - 날씨요정들의 혼잣말 / 晴れ女たちのひとり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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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공유한 ‘가메이도 텐진’은 학문의 신, ‘스가와라노 미치자네’를 모신 신사.
일반적으로 ‘텐진사마’, ‘텐진샤’, ‘텐만구’ 라고 불리는 신사는 ‘스가와라노 미치자네’를 모시고 있고 그런 신사는 일본 전국에 10,000개 이상 있는 것 같아요.
일본에서는 ‘스가와라노 미치자네’가 학문의 신으로 알리기 때문에 수험을 앞둔 많은 학생이 전국의 ‘텐진샤’ 및 ‘텐만구’를 참배합니다.
확실히 뭔가를 배우고 있으면 시험 때 ‘하느님께 부탁하고 싶다!라고 생각하겠지.
수험 경쟁이 일본보다 격렬한 이미지가 있는 한국에서는 학문의 신이 계시는 건가? 수능 때는 ‘조계사’에서 기도하는 부모님의 영상이 보도 되기도 하지만…

昨日シェアした亀戸天神は学問の神さま菅原道真公を祀った神社。
一般的に「天神さま」「天神社」「天満宮」と呼ばれる神社は菅原道真公を祀っているとされていて、菅原道真公を祭神とする神社は日本全国に10,000社以上あるらしいよ。
日本では菅原道真公が「学問の神さま」とされていることから、受験を控えた多くの学生が全国の天神社（天満宮）を参拝します。
たしかに何かを学んでいたら試験の時には、「神さまにお願いしたい！」という気持ちになるよね。
受験競争が日本よりも激しいイメージのある韓国では学問の神さまはいらっしゃるのかしら？大学修学能力試験（スヌン）の時には曹渓寺で祈る親御さんの映像が報道されたりしてるけど…

작년에 매화를 보러 간 도쿄의 ‘유시마 텐진’ / 昨年、梅を見に行った東京の湯島天神

‘스가와라노 미치자네’는 헤이안 시대에 활약한 귀족·정치가·학자로 우대신까지 출세했지만 그 재능을 두려워한 반대 세력에 누명을 써서 죄인이 되어 버렸다고 하네요.
그 좌천된 장소가 후쿠오카현에 있는 다자이후라서 그 땅에서 근신하고 그대로 교토에 돌아가는 일 없이 평생을 마쳤어요.
죄인으로 되어 버린 스가와라노 미치자네이었지만 사망 후 당시의 수도(교토)에서는 역병이 유행하거나 번개가 떨어지거나 불행한 사건이 일어나기 시작하고 그것을 진정하기 위해 ‘기타노텐만대지자이텐진’의 신호가 주어져 텐진으로서 모셔지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처음에는 진혼이 목적이었지만 어린 시절부터 공부에 힘쓰고 국사의 편찬 등 학자로서, 학원을 열고 많은 관료를 키운 교육자로서, 또 우대신이 되는 등 정치가로서도 훌륭한 인물이었기 때문에 어느날 학문의 하느님으로서 신앙되게 된 것 같아요.

菅原道真公は平安時代に活躍した貴族・政治家・学者で右大臣にまで出世したけど、その才能を恐れた反対勢力に濡れ衣を着せられて罪人にされてしまったそう。
その左遷先が九州の福岡県にある太宰府で、その地で謹慎し、そのまま都（京都）に戻ることなく生涯を終えました。
罪人とされてしまった菅原道真公だったけど、都を追われた道真公が亡くなると当時の都（京都）では疫病が流行ったり、雷が落ちたり次々と不幸な出来事が起こり始め、それを鎮めるために「北野天満大自在天神」の神号が与えられ、天神さまとして祀られたそうです。最初は鎮魂が目的だったけど、幼少から勉学に励み、国史の編纂など学者として、私塾を開いて多くの官僚を育てる教育者として、また右大臣となるなど政治家としても素晴らしい人物だったため、いつしか学問の神様として信仰されるようになったらしいよ。

모두가 인정하는 교토의 ‘기타노 텐만구’ 후쿠오카의 ‘다자이후 텐만구’에 더해 일본 각지에 있는 텐만구·텐진이 일본의 3대 학문의 신이 라고 주장하고 있어요.
도쿄 근교에서는 ‘가메이도 텐진’ 외에 도쿄도 분쿄구에 있는 ‘유시마 텐진’, 다치카와 근처에 있는 ‘야호 텐만구’가 유명하고 모두 미치자네가 좋아한 꽃, 매화의 명소.

今では日本の三大学問の神様は京都の北野天満宮、福岡の太宰府天満宮、この二つは誰もが認める学問の神さまだけれど、あと一つは日本各地にある天満宮・天神が最後の一つとして名乗りを上げているそうです。
東京近郊では亀戸天神のほかに東京都文京区にある湯島天神、立川の近くにある谷保天満宮が有名で、いずれも道真公が好んだ花である梅の名所。